고려진 아나운서, 지병으로 별세…1세대 쇼핑호스트 ‘향년 78세’

입력 2020-12-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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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진 아나운서 (연합뉴스)

1세대 쇼핑호스트 고려진 씨가 별세했다.

지난 21일 고려진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8세.

고인은 제주에서 태어나 KBS제주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964년 개국한 TBC에 스카우트돼 1987년까지 활동했다.

1995년에는 쇼핑호스트로 변신해 CJ39쇼핑(현 CJ오쇼핑)에서 2002년까지 이 회사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후 매출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쇼핑호스트 출신 최초로 이사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퇴임 후인 2005년에는 쇼핑호스트 전문 아카데미 ‘고려진 아카데미’를 열고 원장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치러졌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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