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세부 내용.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인천시 중구 개항장이 첫 번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공모 접수는 내년 3월11일까지이며,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다만, 관광거점도시 5곳과 기존에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기초지자체 및 제주도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관광벤처·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내년 3월까지 3개 후보 대상지를 선정한 뒤 각각 1억원을 지원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내년 6월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지에는 국비 35억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지역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의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위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수익창출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