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방산분야 협력 강화... (주)한화 2일 MOU체결 예정

한화그룹은 1일 "김 회장이 방한 중인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과 오후 5시경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날 면담에서 "요르단이 구상 중인 발사 플랫폼에 한화가 독자 개발한 70미리 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다연장 로켓포)를 탑재하는 체계가 개발되면 국제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독창적인 무기체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양국간 방산분야 협력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기 위해 국왕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한화는 요르단 정부 연구기관과 요르단형 70미리 MLRS 공급 및 공동개발, 개발된 시제품을 기반으로 국제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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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金升淵) 회장(왼쪽)이 방한중인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오른쪽)과 1일 오후 5시경 서울 하이야트 호텔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