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기술 개발 R&D 공간 ‘익스페이스’ 오픈

입력 2020-1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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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오픈 행사에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연구하는 공간인 ‘익스페이스(Expace)’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익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력이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하며 디지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연구ㆍ개발(R&D) 공간이다. 신한은행 명동역 지점이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익스페이스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디지털 협업 디바이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연구해 시험하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 익스페이스에서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미즈호 은행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익스페이스 오픈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 임직원과 익스페이스의 전략 파트너사인 SKT, MS, 모두의연구소, 그레이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인간 네온(Neon)이 사회자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익스페이스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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