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고려대 구로병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계약

입력 2020-12-21 08:53수정 2020-12-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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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GLS-5310) 임상시험 계약 체결식에서 한승규(왼쪽부터) 고대 구로병원장,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 진원생명과학 조병문 전무이사, 정문섭 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수행 계약을 맺었다.

진원생명과학은 1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GLS-5310의 1/2a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은 국내외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는 달리 스파이크(Spike) 항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발병과정에 관여하는 항원 1종을 추가해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하고 예방능력을 높였다. 또 투여 편리성도 우수한 접종방법을 채택해 대규모 접종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1상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GLS-5310의 안전성 및 최적 용량과 접종 간격을 선정하고, 곧 바로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GLS-53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유효한지 평가하는 2a상 임상시험을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한 5개 임상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4일 식약처 임상승인 후 신속하게 임상시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고대 구로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며 “국내 코로나19 감염병의 엄중한 상황에서 신속한 임상 개발뿐만 아니라, 백신의 대량 생산 및 대규모 접종 방법도 차질 없이 준비해 하루빨리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상시험책임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백신 임상시험을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GLS-5310 백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임상 결과를 기대하며, 코로나19 백신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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