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앓던 고 박윤배, 한 여자와 세 번의 이혼 “자녀들에 미안”

입력 2020-1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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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폐섬유증이 무엇일까.

폐섬유증을 앓아오던 배우 박윤배는 지난 18일 향년 73세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폐섬유증은 폐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폐벽이 두꺼워져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든다. 폐섬유증의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흡연자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윤배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노총각 응삼이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원조 얼짱’ ‘몸짱’으로 유명했던 그는 30년 이상 계획적인 운동을 그 비결로 꼽기도 했다.

앞서 고인은 아내와 세 번 이혼했다. 그는 한 여자와 3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면서 자녀들에게 줬던 상처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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