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박혜영 이혼 사유? 남편 막말에 “딱 한 번 생각했던 이혼”

입력 2020-12-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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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 박혜영 부부의 이혼 사유가 무엇일까.

박재훈 박혜영 부부는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혼의 발단을 되짚어봤다. 박재훈 박혜영 부부는 이혼 전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영은 박재훈이 의문의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언급했다. 이 문제를 두고 박재훈은 “백프로 오해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 내내 떳떳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박혜영은 “장난하냐 지금”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혜영은 이혼 전 남편의 막말로 이혼을 딱 한 번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방송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인 그는 “사이코, 멍청이란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며 “운동하는 사람들한테 무식하다고 하면 제일 싫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온 박재훈에게 친정엄마가 거실에서 자고 있으니 조용하라고 했는데 ‘멍충이’라고 했다. ‘넌 세상에서 가장 멍청이야’라고 해서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재훈은 박혜영에게 “정말 미안하다. 기억이 안난다”고 용서를 빌었고 극적으로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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