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 대형마트에 美 쇠고기 56톤 공급

입력 2008-1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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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트는 지난달 27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들이 일제히 미산 소고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초도물량으로 L.A갈비 등 56톤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할인마트를 통해 판매된 미국산 소고기 205톤의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네트는 이번달에 L.A 갈비 등 600톤을 공급할 예정이며 구정인 내년 1월에는 800톤 정도의 미산 소고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구매폭이 다양해 짐에 따라 저렴하고 양질의 미산 소고기를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검역 등 위생부문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미국의 카길 등 주요 패커들과도 안정성 부문에 있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네트는 미국산 소고기의 할인마트 판매재개를 계기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농산물 유통 등 비수익성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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