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기 유튜버 뚜식이 활용 ‘초등학생 언택트 소비’ 교육

입력 2020-1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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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인기 유튜브 채널 ‘뚜식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소비생활 교육 애니메이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총 6분짜리 ‘충동구매’ 편이다. 최근 초등학생들이 개인방송 등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충동적으로 결제하거나 어른들의 상술에 속아 학교 앞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19일 11시에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뚜식이 채널에서 녹색구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6분짜리 ‘미래인’ 영상을 공개했다. 업로드 1일 만에 조회 수 8만 회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조회 수 19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2편 ‘충동구매’는 합리적인 구매 습관을 키우고 과대·허위 광고에 현혹돼 충동적인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미래의 주요소비자이자 방송,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번에 공개한 영상들을 교육청과 협의해 내년도 초등학생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했다"며 "SNS, 온라인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필요한 소비자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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