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 '코로나19 백신' 계약 확정안 발표

입력 2020-12-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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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경과를 상세히 설명한다.

정부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 선(先)구매를 합의한 다른 2개 해외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18일 오전 10시 50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와 관련한 내용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백신이 확보된 글로벌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 모더나 등 총 4개사다. 정부는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맺었고,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과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방역당국이 개별 제약사와 앞으로 물량 협상을 해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가적인 백신 확보에 차질이 없게 재정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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