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150억 달러 수출탑' 수상

입력 2008-1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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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오는 2일 개최되는 제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이 150억달러를 넘어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출액 500억달러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2위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SK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해외시장 확대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회사가 쏟아온, 끊임 없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이 20조원을 돌파하면서 국내에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7월 신규 고도화설비가 상업가동하면서 수출액은 더욱 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아시아 시장 침체에 대비해 유럽 등지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판매처를 지난해부터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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