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호텔 누빈다…KTㆍ신세계조선호텔 맞손

입력 2020-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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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신세계조선호텔에 도입될 AI 호텔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지원한다.

KT와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AIㆍ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ㆍ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AI 호텔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해 호텔 내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간다.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요청 물품을 배달 로봇에 넣으면,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층간을 이동한다. 배달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요청 물품을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AI 기술이 신세계조선호텔의 DX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KT는 앞으로도 호텔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DX 혁신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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