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동물 영상만 보는 이유…“인간에겐 희망이 없어”

입력 2020-12-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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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출처=tvN '어쩌다 어른' 방송캡처)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의 뜻밖의 취미가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2’ 특집으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정 교수는 대한민국 범죄심리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현직 경기대학교 교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익혔으며 무보수로 범죄심리학적 분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갖 흉악 범죄를 프로파일링하는 이수정 교수의 취미는 뜻밖에도 ‘동물 영상 보기’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인간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깊은 공감을 안기기도 했다.

이수정 교수는 한 방송을 통해 “우리가 상상하는 범죄자는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라며 “그렇다면 결국 마지막 순간 그 사람은 참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과 다른 우리는 사회화 적으로 참으며 사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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