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트리, SNS 비공개·댓글 차단… 맹비난 피하지 못한 두 번의 고개 숙임

입력 2020-12-16 20: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유튜브 )

유튜버 하얀트리가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얀트리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유튜브 댓글 창을 막아 놓은 상황이다.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식당 논란 이후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차단한 것.

하얀트리는 지난 7일 대구에 위치한 무한리필 간장게장의 위생상태를 지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새로 받은 게장에 밥알이 들어있던 사실을 직원에게 바로 이의제기하지 않고 음식 재사용이란 키워드로 논란을 만든 것. 알고 보니 해당 밥알은 하얀트리 자신이 흘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하얀트리는 무한리필 간장게장 집의 사장을 만나 사과를 했다며 해명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개를 두 번씩 숙여가며 진심 어린 사과를 표하고자 했지만 이미 영상 속 간장게장 집은 음식재사용 식당이란 오명을 얻고 휴업에 이르는 최악의 상황이 들이닥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음식점 사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제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댓글, SNS를 막아놓은 하얀트리의 대처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