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22개월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11월30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ℓ당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3.14원 내린 1396.8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첫재 주(1394.18원) 이후 처음으로 지난 7월1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950.02원과 비교하면 28.4% 하락한 것이다.
경유의 ℓ당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23원 하락한 1348.67원으로 지난해 10월 넷째 주 수준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