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파나마도 화이자 백신 승인…내년 1분기 접종 전망

입력 2020-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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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150만 명분 확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는 15일(현지시간)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중남미 코스타리카와 파나마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건부가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정부가 150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화이자의 백신이 언제 코스타리카에 도착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접종은 이르면 내년 1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파나마 보건부도 이날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파나마 역시 내년 1분기에 첫 물량을 인도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한 국가는 영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등이다. 이 중 영국과 미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9만6987명과 15만40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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