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 상장 기념 이벤트 진행

입력 2020-12-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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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를 상장하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는 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중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같이 성장 산업에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혁신을 주도하는 중국 대표 테크기업들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Hang Seng TECH Index다. 편입종목은 IT, 자유소비재,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섹터에 속하고 클라우드, 디지털, e-커머스, 핀테크, 인터넷 사업을 영업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면서 인터넷 및 모바일 플랫폼 기술기업이거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가 5% 이상 혹은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로 구성하며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항셍테크지수는 IT 섹터의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홍콩 시장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Hang Seng Index는 금융주가 절반이고, 중국 본토 A주 상위 300개 종목인 CSI300지수도 금융섹터 비중이 가장 높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를 통해 중국 투자 관점을 기존 금융주 중심에서 정보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으로 바꿔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은 해외 투자상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내 첫 글로벌 신성장 테마형 ETF인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 ETF 등 3종을 상장했다.

해외ETF는 연금계좌로 투자 시 매매차익과 분배금 과세가 이연되고, 저율(3.3~5.5%)의 연금소득세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상장 기념 이벤트는 KB증권을 통해 12월16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3억 원 이상 대상 ETF를 거래하는 고객 중 상위 10명에게 5만 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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