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스포츠산업 컨퍼런스 언택트 개최… ‘COVID-19 이후의 글로벌 스포츠산업 전망’

입력 2020-12-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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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언택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열리는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는 국내 컨퍼런스와 국제 컨퍼런스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10월 16일, ’뉴노멀 시대의 스포츠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차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11월 27일에는 ‘스포츠한류: K-Sports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차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까지 진행됐다. 올해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는 COVID-19로 인해 기존의 연사와 청중이 직접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적인 형식을 벗어나 ‘웨비나’라는 색다른 형태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재 전 세계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평범했던 일상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극심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는 비대면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하여 팬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0 글로벌 스포츠산업 컨퍼런스에서는 COVID-19 이후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여 향후 국내 스포츠산업 정책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획 의도에 맞춰 다양한 스포츠산업 전문가들이 ‘COVID-19 이후의 글로벌 스포츠산업 전망’이라는 주제에 적합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앰리옹 경영대학 사이먼 채드윅 교수의 ‘스포츠의 가속화, 정치화, 그리고 뉴노멀’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4명의 연사가 발표 진행 후, 경희대학교 한진욱 교수를 좌장으로 갤럭시아에스엠 신선윤 이사,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홍진배 교수/센터장, 프로축구연맹 박종수 과장,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의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발표는 캠타이(Kemtai) 공동창립자 마이크 테렘이 ‘코로나19와 새로운 피트니스의 등장’을, 게임플랜유(GamePlanU) 창립자 롭 톰슨이 ‘스포츠의 디지털 분배: GamePlanU가 스포츠기술 스타트업을 글로벌 스포츠커뮤니티에 연결하는 방법’을, 도르트문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 슈레시 레치마난이 ‘FC 도르트문트가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법: 팬서비스 측면’을, 리얼라이프 테크(Reallife Tech) 수석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핀 월시가 ‘뉴노멀 시대에 팬들을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0 글로벌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관심 있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0 스포츠산업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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