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일대기…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IP 확장

입력 2020-12-15 13:34수정 2020-1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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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금갑도룡'의 이미지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IP 사업영역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위메이드는 핵심 사업인 IP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15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최근 웹소설 ‘금갑도룡’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무협소설 작가 좌백과 진산이 공동 집필한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엄선한 작품들을 서비스하는 오리지널 작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新) 미르의 전설’이라는 VR 게임 속 최강 보스의 모험이 중심이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속 추억과 웅장한 무협의 세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협 판타지 소설이다.

이달 중으로 웹소설 ‘금갑도룡’을 바탕으로 한 웹툰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웹툰 플랫폼 미스터 블루와 손잡고 ‘미르의 전설: 잊혀진 전사들’을 네이버 웹툰 등에 선보인 바 있다. 같은 해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서 웹툰 ‘전기(미르의 전설 중국명): 잊혀진 전사들’을 연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미르의 전설’ 세계관을 집대성한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미르 연대기’는 미르대륙의 지난 2000년간 생존과 재건, 전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20년 동안 발전해 온 ‘미르의 전설2‧3’을 통일된 연대기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세계관과 콘텐츠, 선후 관계 등을 중심으로 정리됐으며, 책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수십 여 종의 일러스트도 담았다.

위메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작년 8월부터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출판 과정을 주도했다. 미르대륙을 함께 만든 핵심 멤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의 전설’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IP이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으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IP 확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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