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2개 남았다

입력 2020-12-15 11:31수정 2020-1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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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전담병원' 오늘부터 지정·운영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서울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2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77개 중 75개가 사용 중"이라며 “상급종합병원 2곳에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회복기 전담병원'을 새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운영한다.

회복기 전담병원은 중증환자들이 치료 후 상태가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떼었고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전환됐지만 기저질환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용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백병원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회복기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점차 40병상까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날 시립병원에 57개 병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6.7%, 서울시는 84.1%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곳 1929개 병상이 운영 중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30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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