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고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던 배구선수 이재영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스타 이재영은 13일 도로공사전에 고열 등을 호소하며 출전하지 않았고, 구단은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에 이재영은 숙소 인근인 경기도 용인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도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격리됐다.
이재영의 음성판정 소식을 알린 흥국생명은 "이재영은 물론,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18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재영의 컨디션에 따라 출전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