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 전자정부시스템 인도네시아 진출

입력 2020-12-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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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우리나라의 국세 전자정부시스템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LG CNS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조세행정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전자정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말까지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조세행정시스템 사업 수주는 단일 시스템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 수출"이라고 전했다.

LG CNS는 국세통합시스템과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 국세청의 주요 시스템을 구축한 실적 등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수출 성과는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국세청이 지속적으로 개발·발전시킨 한국형 국세시스템, 이른바 'K-전자세정'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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