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 출시…잠정가격 4490만 원부터

입력 2020-12-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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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브랜드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 갖춰

▲폭스바겐코리아가 최신 기술이 집약된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14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최신 기술이 집약된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14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1973년 첫선을 보인 파사트는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세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등을 갖췄다.

'IQ. 드라이브'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부르는 이름이다. 폭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모델에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진정한 부분 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기술이다.

▲폭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모델에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진정한 부분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또한,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을 갖춰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잡는 것만으로도 감지해 더 쉽고 안전하게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최적화한 빛으로 비춰 운전자의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제공된다.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기본 적용됐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사용한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형 파사트 GT의 외관은 날렵하면서도 정제된 선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전장)가 10㎜ 더 길어졌고,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과 2열 폴딩 시 1152리터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GT의 외관은 날렵하면서도 정제된 선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전장)가 10㎜ 더 길어졌고,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과 2열 폴딩 시 1152ℓ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맞물린 전륜 구동 모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디젤 모델이 제공된다.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ㆍm의 힘을 내는 2.0 TDI 엔진은 실용 영역에서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2.0 TDI 모델이 14.9㎞/ℓ, 2.0 TDI 4모션이 14㎞/ℓ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의 출시로 제타-파사트 GT-아테온으로 이어지는 세단 제품군을 완성헸다.

신형 파사트 GT의 잠정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44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 5390만 원이다. 최종 판매가격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고객 인도 시점에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잠정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44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 5390만 원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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