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금총액 1위 산업은 무엇?

입력 2020-1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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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14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은 월평균 593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 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 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 원) △광업(426만 원) △제조업(397만 원) △교육서비스업(386만 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 원) △건설업(364만 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 원) 순이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가 났다.

이 외에도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 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 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 원)이 있었다. 월임금총액 300만 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6개)보다 2개 줄었다.

평균 월임금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전체 산업군의 월임금총액은 ‘남성’이 428만 원으로 ‘여성’(283만 원)보다 145만 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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