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삼성전자, 연말 ‘특별배당’ 기대감에 관심↑…신풍제약 판매중지 처분에 ‘약세’

입력 2020-12-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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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신풍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전자우 등이다.

#. 삼성전자 주가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지난 11일 상승 마감하면서 9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7만3900원)에 다시 가까워졌다. 증권업계는 잇달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5000원까지 내다봤고, KB증권도 9만2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D램 평균판매단가(ASP) 반등이 예상보다 빠른 내년 1분기 시작되고,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로 이익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증권사 24곳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은 8만1967원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견고한 ‘배당’ 매력에 삼성전자우도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 배당금 외에 최소 주당 1000원 안팎의 추가 배당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분기마다 주당 354원을 배당해왔다. 올해 1∼3분기도 같은 금액을 주주들에게 나눠줬고, 4분기에도 354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특별배당금은 FCF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증권업계에서는 특별배당금 총액이 약 6조∼8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은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결산”이라며 “결제일 기준으로 이달 30일인 분기 배당기준일의 이틀 전인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풍제약은 11일 불법 리베이트로 3개월간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7% 이상 하락 마감했다. ‘화이자 관련주’로 그간 가파른 상승세로 오르던 신풍제약 주가가 고꾸라진 것이다. 특히 올해 신풍제약을 대거 사들였던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섰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신풍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3개월 행정 처분 명령을 내렸다. 적용일은 2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신풍아테놀올정, 오페락신정(오르페나드린염산염) 2개 품목의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 의료인에게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세다. 8일 JP모간이 셀트리온과 관련해 “현재 주가는 고평가된 상태”라는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지만, 꾸준히 하락 폭을 채워가는 모양새다.

셀트리온은 경증환자 항체치료제 ‘CT-P59’의 글로벌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 2상의 중간결과가 확인되면 식품의약품(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

셀트리온은 승인 후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10만 명 분량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공급을 위해 150만~200만 명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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