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청년 MDㆍ위메프와 전통시장 특별할인전 개최

입력 2020-1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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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위메프와 함께 25일까지 ‘청년MD PICK, 전통시장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위메프와 함께 전통시장 우수제품을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하는 ‘청년 MD PICK, 전통시장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디지털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채용돼 활동하고 있는 청년 MD들이 직접 전통시장 제품을 발굴해 여는 행사다.

청년 MD는 지난달부터 위메프 현업 MD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며 기획전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들은 디지털청년일자리사업 활동자 중 전통시장 제품의 온라인 홍보 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별도 선발된 인력이다.

박선웅 청년 MD는 통복시장 푸른제과를 발굴했다. 박 씨는 “MD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상품 구성, 시장조사, 가격 협상, 상세페이지 제작 작업, 이벤트 기획 등 MD로서의 실제 업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며 “온라인 진출 방법을 몰라 보류하고 있던 점포 사장님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광장시장 광장총각강정 △남구로시장 다미랑떡볶이 △미금현대벤처빌시장 호야맘 △박달시장 전원건강원 △신장시장 시루본떡 △안양관양시장 인기떡방 △자갈밭시장 재성상회가 청년 MD의 손길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기획전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금액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제품 증정, 세트상품 할인, 기획전 구매 후 점포 방문 시 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 등을 동시 진행한다. 기획전의 모든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특별쿠폰도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청년은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전통시장 디지털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만큼 공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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