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 출시

입력 2020-1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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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가 전문투자자, 소득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을 정규 출시한다. (출처=8퍼센트)

8퍼센트가 전문투자자, 소득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을 정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절세, 상속, 증여 등 자문 서비스 △1대 1 투자 브리핑 △멤버십 전용 네트워킹 △플랫폼 이용료 50% 우대 △출금 수수료 면제 △상품권 및 골프킷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전한다. 올해 가입자는 앞으로도 연회비 무료의 프로모션을 적용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랙멤버십 도입 배경은 온투업 등록과 함께 기존 금융권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코로나 발발 이후 은행 PB, 증권사의 WM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진 ‘밀레니얼 리치’의 재테크 수요에 부응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다른 배경은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 그룹의 육성을 통해 업계의 자정 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들의 참여를 통해 일반 투자자 또한 더욱 투명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8퍼센트는 서비스 가입자의 수요에 맞춰 상속·증여·부동산을 포함한 세무 컨설팅, 기업 재무 상담을 지원하며 외부 회계·법무법인 제휴 등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1분기부터 각 영역 전문가를 영입ㆍ배치하고, 8개월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블랙멤버십을 정식 출시했다.

아울러 블랙멤버십 전담 조직인 RM(Relationship Manager)팀을 신설 운영한다. 금융기관 영업 경력자와 기업 임원 퇴직자를 대상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향후 블랙멤버십은 RM팀을 중심으로 개인 및 법인 고객 자산관리와 자금 조달까지 지원하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5월 베타 서비스 형식으로 개시한 블랙 멤버십 가입자의 연 환산 평균 수익률은 8.01%, 최고 수익률 16.87%, 가장 높은 이자 수익은 2,700만 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들이 투자한 상품은 8퍼센트가 창립 후 26조 원의 신청 자금을 심사하며 축적한 데이터에 기반한 머신러닝 평가 시스템이 적용됐다. 세계 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중수익이 형성됐다. 8퍼센트의 온투업 등록이 마무리되면, 27.5%였던 세금 또한 은행과 같은 15.4%로 인하되어 실질 수익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도 블랙멤버십이 좋은 반응을 얻은 배경은 △가계 부채를 절감시키는 임팩트 투자로서의 가치 △국내 1호 중금리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다져온 신뢰 △30년 이상의 금융기관 여신 심사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네트워크 △차별화된 VIP 서비스 등이다.

이효진 대표는 “블랙멤버십은 온투업계 최초의 VIP 투자 서비스로 코로나 발발로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자산가들께 최적화한 비대면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존 일반 고객님 중 장기 투자자들께 드릴 혜택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 그룹의 형성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1호 중금리 전문 핀테크 기업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6년간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해왔다.

8퍼센트의 대표 서비스인 개인신용 대출 상품은 140만 건의 대출 신청(약 26조 원 규모)을 심사했고, 1명의 차입자당 500여 개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하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변동성이 낮은 수익을 제공했다.

해당 모형은 대출자의 일상에 밀접한 관계를 지닌 비금융 정보를 추가로 활용한 머신러닝 평가 시스템(E-Index)을 진화시키며 가계부채 절감과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왔다. 10월에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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