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3일 전국에 많은 눈 온다·식약처, 배달 족발 속 쥐 음식점 반찬통 통해 들어갔다 外 (사회)

입력 2020-1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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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3일 전국에 많은 눈 온다

10일 새벽 서울 지역에 약한 눈이 내린 가운데 13일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진행된 '12월 온라인 기상강좌'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했는데요. 13일 오전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눈이 오겠고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14일과 15일 사이에는 전남과 제주도에 눈이 내립니다.

식약처, 배달 족발 속 쥐 음식점 반찬 통 통해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 족발에서 쥐가 발견돼 논란이 되는 음식점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족발과 함께 반찬으로 제공하는 부추 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서 이물로 발견된 정황을 확인했는데요. 식약처는 길이 5~6cm가량의 쥐가 음식점 천장 환풍기 배관으로 이동하다가 음식 배달 20분 전에 부추 무침 반찬 통에 떨어지는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해당 음식점은 현재 휴업 중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과 소독을 했고 5일부터는 천장 등 시설 전반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서 테슬라 벽면 충돌 후 화재 1명 사망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테슬라 승용차가 벽면에 충돌한 뒤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께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차가 주차장 벽면과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조수석에 탄 차주 A 씨가 사망했습니다.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B 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C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머지않아 방역 의료역량 한계 다다른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0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어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비원 갑질' 입주민 징역 5년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에게 갑질을 해온 아파트 입주민 A 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10일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는데요. 상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무고, 협박 등 기소된 7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A 씨는 최 씨를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하거나 경비원을 그만두라고 강요했습니다. 최 씨는 이 같은 구타와 협박에 못 이겨 5월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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