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즈항공이 10일 이사회에서 수소저장탱크 제조 전문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혀 강세다.
이날 11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즈항공은 전일 대비 14.66%(720원) 상승한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즈항공의 수소저장탱크 제조 전문 자회사는 내년 초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즈항공은 자기자본 대비 2.57%에 해당하는 2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즈 항공은 국내 수소 사업 진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10월 수소저장탱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회장은 "수소 자회사 설립은 지난 20여년간의 항공기 복합재 제조 기술의 결정체"라며 "본업인 항공사업과 그린뉴딜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하이즈항공이 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