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회의…37개 기관·60명 참석

입력 2020-1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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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0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교류 유관 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 문화재단 등 19개 국내기관과 주한대사관, 문화원 등 18개 주한외교단 등 총 37개 기관의 국제문화교류 담당자 6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속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국제문화교류 추진 방향과 올해 추진한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사업 우수사례 등을 논의한다.

회의 1부에서는 문체부의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18-22) 개정' 주요 방향과 '21년 국제문화교류 주요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주한프랑스문화원) △한류 동호회 축제(K-커뮤니티 페스티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온라인 한중일 청소년 문화예술캠프(제주문화예술재단) 등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국내외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온라인 원탁회의 방식으로 주재기관별, 분야별로 협력 사업을 집중 논의한다. 주재기관별 원탁회의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많은 기관들이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기관이 주재기관'으로서 진행을 맡고 상호 인적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재기관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청, 국립현대미술관 등 4개 기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국제문화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자리를 계속 마련해 국제문화교류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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