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82명…국내발생 646명·해외유입 3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82명 증가한 4만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3만 명을 넘어선 뒤 19일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46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251명, 인천 37명, 경기 201명 등 수도권에 489명이 집중됐고,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부산 31명, 울산 17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충남 20명, 경남 16명 등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9명, 세종 1명, 전북 8명, 전남 5명, 제주 9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 유럽 7명, 미주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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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치자는 460명 늘어 누적 3만637명이 격리 해제됐다. 다만 사망자도 564명으로 8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14명 늘어 889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72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