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혼밥족 위한 초소형 ‘소담 밥솥’ 출시

입력 2020-1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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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소담 밥솥’. (출처=쿠쿠전자)

쿠쿠전자가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 ‘소담 밥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6인용 미만 제품으로 분류된 소형 밥솥의 경우 3인 이하 가족에 맞춰 취사 용량이 설정돼 혼밥족이 사용할 시 비교적 많은 밥이 남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밥솥 사용 대신 인스턴트 즉석밥이나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1~2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싱글족과 신혼부부에 최적화된 초소형 밥솥으로 최대 취사 용량이 단 1인분인 점이 특징이다. 끼니때마다 필요한 양 만큼의 밥이 빠르게 취사돼 혼자서 많은 양의 밥을 짓는 부담을 줄이고 언제든지 갓 지어 따뜻하고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다.

내 솥에는 1인분에 맞춰 쌀과 물 높이조절 눈금이 표시돼 누구나 쉽게 취사할 수 있으며, 1인분이지만 즉석밥 용량 대비 넉넉한 밥 한 공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취사 외 혼밥족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메뉴로 실용성을 높였다. 보온 메뉴로 최대 12시간까지 밥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1~2인 가구의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고려한 계란찜 메뉴도 탑재됐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분리형 뚜껑과 코드도 주목할만하다. 코드와 밥솥 뚜껑이 완전히 분리돼 취사 후 밥을 따로 그릇에 덜지 않고 밥솥을 식탁으로 옮겨 따뜻한 밥을 바로 즐길 수 있고 보관도 쉽다. 뚜껑과 커버도 모두 완전히 분리돼 세척이 간편하고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kg의 초경량 무게로 운반이 쉬워 주방 내 사용은 물론 캠핑이나 차박 등 야외활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독특한 항아리 형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1~2인 가구 맞춤 초소형 밥솥 출시와 함께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속해 성장하는 소형 밥솥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담밥솥은 1인~2인 가구 맞춤 제품으로 남는 밥 걱정 없이 필요할 때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형 제품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하게 용량을 세분화해 혼자라서 대충 먹는 집밥이 아닌 건강을 생각한 집밥 문화 장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와 그린 색상으로 출시된 ‘소담 밥솥(모델명: CR-0155MW/CR-0155MG)’ 가격은 6만9000원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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