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는 사랑을 싣고’ 개그맨 김지호, 35kg 감량…아내 반응 “징그럽다”

입력 2020-12-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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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지호 (출처=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개그맨 김지호가 35kg 감량 후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지호가 출연해 최근 35kg 감량 후 가족들의 반응을 털어놨다.

이날 김지호는 “어머니는 안쓰러워하신다. 음식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아내는 뚱뚱한 모습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살을 빼니 징그럽다고 했다. 저리 가라고 하더라”라고 의외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117kg에서 79kg까지 무려 35kg을 감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지호는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함께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위해 감량에 도전했다.

김지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꼽았고 “몸무게가 너무 나가다 보니 방귀만 뀌어도 3~4kg은 빠졌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지호는 2018년 10월 영어 강사 아내와 결혼했다. 아내는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1순위로 꼽히는 영어 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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