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70명…1주 연속 200명대

입력 2020-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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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는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0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295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262명 → 295명 → 235명 → 254명 → 244명 → 214명 → 270명으로 일주일 연속 200명대를 넘었다.

8일 양성률은 검사 건수(9292건) 대비 270명 확진으로 2.9%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6명을 264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21명 늘어 153명이 됐다.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시설 확진자는 7명 증가해 20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1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관련 등 기타 확진자 접촉 82명,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 중' 93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105명이 됐다.

9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1만932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361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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