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정부의 내년도 건강보혐료 동결 발표로 국내 제약업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상위 업체 중심의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상위 10대 업체의 합산 매출액 증가율은 10.9%로 전망돼 올 예상 증가율 12.9%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국내 제약업의 성장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건강보험료 동결로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 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여 약제비 절감을 위한 정부의 규제 강도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정부의 정책 리스크에 대응이 가능한 상위 업체 중심의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