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퀀타매트릭스가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퀀타매트릭스 주가는 시초가 대비 2200원(8.78%) 높은 2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낮은 2만5050원에 형성됐다.
지난달 25~26일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1만9700~2만5500원) 최상단인 2만5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경쟁률은 185.56대 1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435억 원 규모다.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균제 검사장비 및 키트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0년 서울대 공대 권성훈 교수의 연구소에서 분리 설립됐다.
주력 제품인 dRAST는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로, CE-IVD 인증을 받고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광학, 미세유체공학, 빅데이터 분석 등을 포괄하는 게 특징이다.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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