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영어학원, 가해자 지목된 교사 "훈육이다, 열정이 과했다"

(출처=MBC 캡처)

동탄의 한 영어학원에서 6명의 아이들이 교사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MBC는 동탄의 한 영어학원에서 6명의 원아가 폭력을 비롯한 여러 학대를 당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CCTV 화면으로 학대를 확인한 후 울분을 표했다. 아이를 강제로 넘어뜨리는가 하면 입에 음식물을 억지로 넣기도 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많이 때렸어"라고 말했다.

해당 영어학원장은 "선생님이 '훈육이다. 열정이 과했다'라고 했지만 이건 학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학원 그룹 관계자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피해를 당한 원아는 6명이 아닌 2명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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