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손혜원 남동생, 생전 주장보니 "'게하' 운영, 수익금 몰라"

입력 2020-1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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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펜엔뉴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동생이 타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혜원 전 의원의 남동생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의 한 호텔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혜원 전 의원 남동생의 죽음을 두고 현지 경찰은 타살 의혹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앞서 남동생 손현 씨는 친누나 손혜원 전 의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폭로했다. 손현 씨는 “가족 모두 목포에 가본 적이 없다”며 “(창성장이) 게스트하우스라는 것도 나중에 들었다”고 주장했다.

손 전 의원 조카의 명의이지만 조카는 매입 시점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감도장은 남동생의 아내가 직접 넘겼고 그는 “당시 아내가 손 전 의원 남편이 대표로 있는 재단에서 일한 적이 있어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당 게스트하우스의 운영과 수익금도 누구에게 가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손 전 의원은 목포시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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