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세연' 강용석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정부,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 확보 外 (사회)

입력 2020-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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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세연' 강용석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8일 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강용석 변호사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이에 따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3월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남성과 악수하는 사진에 대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악수하고 있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남성은 이만희 총회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더불어민주당 측은 강용석 변호사를 고발했습니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 확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로 총 4개사인데요.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내년 1분기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본원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이 설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코로나19 병상확보 위해 컨테이너·체육관·미술관 병상 고려

서울시가 코로나19 환자가 수백 명씩 쏟아지자 병상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10개 이상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깊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박유미 국장은 "컨테이너 이동병상이 생활치료센터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게 음압시설이나 의료장비를 갖춰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환자 폭증에 대비해 체육관이나 전시관도 병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술값으로 3일 만에 월급 탕진하고 강도·살인 30대 2심도 징역 25년

술값으로 3일 만에 유흥비를 탕진하고 강도·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송영승·강상욱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는데요. A 씨는 3월 14일 오전 3시 30분께 경기도 동두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던 도중 집주인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월급 180만 원을 3일 만에 술값과 유흥비로 썼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금품을 훔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산 쓰레기더미에서 훼손 시신 발견돼 경찰 수사

8일 오전 3시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의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아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는데요. 발견 당시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고 나머지 부분도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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