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생명,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전국 92개 대학ㆍ495팀 참여

입력 2020-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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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금융빅데이터 페스티벌서 대상을 수상한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팀이 김남영 디지털금융부문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8일 미래에셋생명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0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 미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업에서 실제 활용하는 분석 프로세스와 최대한 유사하게 기획됐다.

‘2020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의 현장 소통 위주의 행사 방식에서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융 분야 최초로 데이터 익명 처리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비식별화된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고객 행동 분석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존의 행사와는 차별화된 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의 주제로 ‘주식거래내역으로 매수 상위종목 예측’,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에 관한 주제인 ‘보험금 청구 건 분류’를 선정했다.

이 행사는 8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6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대회 접수 신청을 받았다. 총 전국 92개 대학의 495팀이 지원했으며 이중 본선을 통과한 6팀에는 미래에셋대우 DataLab팀과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혁신팀의 실무 전문가에게 집중적인 비대면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빅데이터 페스티벌에 지원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종 결선 진출 팀들의 발표를 볼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최종 대상은 연세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팀이 수상했으며 ‘협업필터링을 이용한 선호도 기반 매수 상위 종목 예측’이라는 주제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매수 종목 예측을 제안했다. 또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서비스 이용 방안까지 함께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상타나HOXY’팀과 ‘막고라’팀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데이터좀아는개미들’팀과 ‘보험나라코딩공주’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결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은 수상 내역 별로 상금, 입사 혜택,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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