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가족사' 이복동생도 품은 세 번째 엄마, 생모 재회 후 "존재 감추고파"

입력 2020-12-08 00:43수정 2020-12-0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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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가족사로 시청자들 심금 울렸다

(출처=tvN )

전진의 세 번째 엄마가 이복동생까지 품은 남다른 가족사가 공개됐다.

전진의 세 번째 엄마와 그의 이복동생은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전진의 세 번째 엄마는 전진의 아버지가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과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전진 모두를 친자식처럼 품고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의 세 번째 엄마는 특히 그의 생모를 직접 찾아준 일화로도 유명하다.

세 번째 엄마는 200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진이 어느 날 생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제가 약속을 했다. 성인이 되면 꼭 만나게 해주겠다. 설사 다른 나라에 있다 해도 꼭 찾아주겠다고”라고 전했다.

신화 데뷔 이후 그 약속을 지켜준 것으로 알려줬다. 전진은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우리 엄마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고 당시 만남을 한 방송에서 회상했다.

헤어진 지 20년이 지나서야 재회했지만 그는 더 이상 친어머니와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생모가) 늦게 결혼을 했는데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이 저랑 너무 똑같다고 하더라”며 “그 아들이 나랑 똑같은 힘든 경험을 하면서 살까봐 아예 나의 존재를 감추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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