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51%) 상승한 2745.4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03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97억 원을, 기관은 923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2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0.83%) 건설업(+0.6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88%) 운수창고(-1.2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0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융업(-0.84%) 화학(-0.79%) 전기가스업(-0.7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3.07%), 수산업(+2.25%), 물류(+1.53%), 탄소 배출권(+0.68%), 전자결제(+0.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2.20%), 자전거(-2.07%), 국내상장 중국기업(-2.03%), 엔터테인먼트(-1.6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6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96% 오른 7만2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67% 오른 88만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6.18%), SK하이닉스(+2.61%)가 상승한 반면 LG화학(-3.55%), 현대모비스(-1.62%), 신한지주(-1.59%)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종근당바이오(+27.10%), 서울식품(+18.22%), 세원셀론텍(+17.8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페이퍼코리아(-11.01%), 에이플러스에셋(-9.84%), 부산주공(-7.72%) 등은 하락했다. 명신산업(+30.00%), 에쓰씨엔지니어링(+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8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66개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2원(-0.3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43%), 중국 위안화는 166원(-0.44%)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