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중반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낮춰가고 있다.
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4.22포인트(-0.15%) 하락한 2727.23포인트를 나타내며, 273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9032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492억 원을, 기관은 7520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1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료품(+0.75%) 종이·목재(+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2.14%) 운수창고(-1.8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건설업(+0.27%)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1.82%) 금융업(-1.28%) 화학(-1.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40% 오른 7만25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4.08% 오른 39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2.61%), POSCO(+1.51%)가 상승 중인 반면 LG화학(-3.78%), 기아차(-3.21%), 신한지주(-2.60%)는 하락세다.
그밖에 대원화성(+22.22%), 서울식품(+19.84%), 쎌마테라퓨틱스(+17.2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플러스에셋(-10.82%), 부산주공(-7.92%), 대영포장(-7.28%) 등은 하락 중이다. 명신산업(+30.00%), 에쓰씨엔지니어링(+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232개, 하락 종목은 632개이며 나머지 44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2원(-0.38%)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40원(-0.37%), 중국 위안화는 166원(-0.3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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