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챌린지 2020’ 경연서 ‘Table Code팀’ 등 VRㆍAR 콘텐츠 8팀 수상

입력 2020-1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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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챌린지 2020 경연대회 모습.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LG유플러스가 주관하는 ‘XR챌린지 2020’이 지난 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포함, 최종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비대면 시대 새로운 실감콘텐츠 발굴’이란 주제로 전 산업에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한 실감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과 개발과정을 거쳐 최종경연을 통해 취ㆍ창업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9월부터 총 54팀(150명)이 참여해 아이디어 기획안 평가와 콘텐츠 개발결과물 평가를 통해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각 팀은 사전 미션을 수행하고, 결선에서 최종 결과물 발표와 시연을 통해 총 8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엔씨소프트, VC, 통신사, 제작사 등 국내 실감 콘텐츠 대표기업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상용성과 창의성, 기술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생활ㆍ여가분야의 ‘1Table 2Hearts’를 개발한 Table Code팀(김보원 등 1명)이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비대면 만남 소개팅 어플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짧은 기간 동안 밤새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상에는 AR교육솔루션을 발표한 PALLY팀, 엔씨소프트상에는 역사교육콘텐츠를 발표한 Interlink Lab팀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과 우수아이디어 기획상 등 5팀이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감 콘텐츠 시장과 전문 인력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수팀에는 앞으로도 콘텐츠를 상용화ㆍ고도화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각자의 목적에 맞도록 취업과 창업지원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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