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더골' 무엇?…토트넘, 아스널 잡고 선두 탈환

입력 2020-12-07 09:11

윤상호 인턴 기자 shark9694@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토트넘 홋스퍼 FC SNS)

손흥민이 결승 골을 넣은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해리케인과 함께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상대 진영까지 순식간에 돌파했다.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홈팬의 환호성을 이끈 멋진 원더골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케인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골문 안에 들어갔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7승 3무 1패(승점 24점)를 기록해 첼시(승점 22점)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