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수출 활력 불씨 꺼지지 않게 민관 총력 기울여야"

입력 2020-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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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무역의 날 맞아 인천신항 찾아 수출 애로사항 등 청취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인천신항의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현황과 인천항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선적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민관이 협력해 어렵게 되찾은 수출의 활력세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인천신항을 찾아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어렵게 회복한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해상운임 상승 및 수출 선박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이 됐다”며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11월에는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상승세인 점은 긍정적 신호”라며 “진단키트와 2차전지, 화장품 등 수출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내년엔 전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어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물류 상의 어려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선박 추가 투입, 중소기업 전용 물량 배정, 중소 화주·선사 운임보조 및 국적선사와 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화물량) 추가 확충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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