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빌보드 '최고의 그룹' 영예…연간 결산 차트서 7개 부문 정상

입력 2020-12-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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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최고의 그룹'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간 결산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이 인정 받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차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체인스모커스, 2018년 이매진 드래곤스, 2019년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1위를 내줬다.

빌보드는 "미국 출신이 아닌 팀이 올해의 톱 듀오·그룹에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2014·2015년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인) 원 디렉션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연간 싱글 종합차트 '핫 100 송'에도 38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음원 판매 순위인 연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또한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셜 50 아티스트'에서도 방탄소년다는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등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한 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 등 부문별로 매년 연간 차트를 발표한다. 이번 연간 차트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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