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수능 모의지원 '모지(MOJI)' 무료 출시

입력 2020-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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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제공)

교육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은 AI 알고리즘 기반의 신개념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서비스 기간은 2021년 대학 입시 최종 합격자 발표기간인 내년 2월 19일까지다.

수험생들은 모의지원 서비스인 ‘모지’를 통해 가채점 점수와 실제 성적을 바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해보고 합격 가능 여부를 점칠 수 있다. 기존의 모의지원서비스들이 유상이었던 것에 비해 이투스교육의 ‘모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기존 타 민간업체의 모의지원 서비스 이용 금액은 약 8만 원으로, 대면 컨설팅 비용보다는 싸지만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꽤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 및 학부모, 담임 선생님들을 위해 ‘모지’를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모지’가 무료로 서비스되는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본인의 성적을 입력하며 모의지원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많은 모수를 통해 누적되는 표본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교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진학 고민 해결에 상당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지’의 모의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은 공식 사이트에 접속 후 수능 직후에는 가채점 점수, 성적 발표 후에는 성적표의 성적을 입력하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가상으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이 완료되면 ‘모지’의 AI 합격예측 알고리즘과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커트라인을 즉시 산출해 리포트로 보여준다. ‘모지’를 이용한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대 및 지원성향을 기반으로 상세하게 기재된 예측 분석 리포트를 통해 등수 및 확률 등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투스교육의 ‘모지’는 ‘세이프 AI컷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분석 알고리즘에 활용되는 AI의 대표적인 분석기법인 머신러닝을 활용한 알고리즘이다. 이투스교육의 오랜 입시 노하우와 머신러닝으로 학습시킨 AI 알고리즘을 통해 각 대학, 학과별 안정컷의 메커니즘을 회귀분석, 정량분석 결과값으로 나타내 준다.

이투스교육 이종서 부사장은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는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 중인 이투스교육의 IT기술력이 결집된 공식 서비스”라며 “앞으로 이투스교육은 교육 평준화를 위해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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