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현진영, 130kg까지 살찌운 이유…“지금은 80kg”

입력 2020-12-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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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현진영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가수 현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90년대 K팝 원조 현진영이 출연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열창했다.

현진영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1987년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발탁돼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하며 후드티 패션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시 발표한 곡이 바로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이다.

하지만 이후 대마초 및 필로폰 흡연 혐의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SM과도 작별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이수만은 훗날 현진영 부친의 병원비를 내주거나 결혼식에 거액의 축의금을 내는 등 돈독한 사이를 이어왔다.

현진영은 이수만을 “아버지”라고 칭하며 “한참 말썽을 부릴 때도 나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었다.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 죄송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정신병원까지 다녀올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현진영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2006년 ‘소리쳐봐’를 발매했다. 당시 현진영은 두꺼운 소리를 내기 위해 130kg까지 몸무게를 늘렸으며 활동할 때는 70kg까지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재는 80kg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2013년 11년간 교제해온 배우 오서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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