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삼영전자에 대해 자동차용 콘덴서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영업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5억 원에서 21.2% 오른 103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자동차용 콘덴서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가절감을 노력하면서 내부 효율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2018년 기간 동안 회사는 영업이익률 5%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2.3%로 급락했다. 하지만 올해 4.1%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 연구원은 “내년 예상치는 5.1%를 예상한다”며 “2021년보다는 2022년 차량용 콘덴서 성장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